여러분들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일상생활에서 잘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까? 의미가 분명하게 다른 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을 못 견뎌하는 것이 보통 한국 사람들의 습성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포용하려는 마음이 부족해서인지 우리는 ‘다르다’를 써야 할 자리에 ‘틀리다’를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내 생각은 너와 틀려.” “이 식당의 음식 맛이 예전과 완전히 틀려졌어.” “내가 쓴 답이 너랑 틀리잖아.” “내가 알던 연예인의 얼굴이 완전 틀려졌어.” “우리들은 너희들과 노는 물이 좀 틀리지.” 등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러한 문장들은 모두 ‘다르다’로 바꿔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르다’는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는 뜻이고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는 뜻이다. 의미가 완전히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구별해서 써야 하며, 구별이 잘 안 될 때는 반대말을 생각하면 쉽게 구별이 될 것이다. ‘다르다’의 반대말은 ‘같다’이며 ‘틀리다’의 반대말은 ‘맞다’라는 것을 떠올리자.
“이 사과는 저 배와 다르다/같다.” 는 옳은 문장이지만 “이 사과는 저 배와 틀리다/맞다.”는 옳지 않은 문장이다. 또한 “1더하기 1은 3이라고 했을 때 틀리다.” 라고 해야지 “1더하기 1은 3이라고 했을 때 다르다”라고 한다면 어색하다는 것을 금방 느낄 것이다.
이처럼 ‘다르다’와 ‘틀리다’는 분명히 다른 것이며 ‘다르다’를 써야 할 자리에 ‘틀리다’를 쓰면 틀린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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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너와 틀려.” “이 식당의 음식 맛이 예전과 완전히 틀려졌어.” “내가 쓴 답이 너랑 틀리잖아.” “내가 알던 연예인의 얼굴이 완전 틀려졌어.” “우리들은 너희들과 노는 물이 좀 틀리지.” 등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러한 문장들은 모두 ‘다르다’로 바꿔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르다’는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는 뜻이고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는 뜻이다. 의미가 완전히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구별해서 써야 하며, 구별이 잘 안 될 때는 반대말을 생각하면 쉽게 구별이 될 것이다. ‘다르다’의 반대말은 ‘같다’이며 ‘틀리다’의 반대말은 ‘맞다’라는 것을 떠올리자.
“이 사과는 저 배와 다르다/같다.” 는 옳은 문장이지만 “이 사과는 저 배와 틀리다/맞다.”는 옳지 않은 문장이다. 또한 “1더하기 1은 3이라고 했을 때 틀리다.” 라고 해야지 “1더하기 1은 3이라고 했을 때 다르다”라고 한다면 어색하다는 것을 금방 느낄 것이다.
이처럼 ‘다르다’와 ‘틀리다’는 분명히 다른 것이며 ‘다르다’를 써야 할 자리에 ‘틀리다’를 쓰면 틀린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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