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용 학예연구사와 박물관의 인연은 대학1학년 때 창원 남산유적 발굴조사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경남, 경북 전역을 조사하였다. 박물관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창원지역 최초로 ‘공룡발자국’을 확인 한 것과 창원의 역사를 바꾼 신석기시대 유적 동읍 ‘합산패총’을 확인하였을 때였다고 한다. 학예연구사 김주용씨는 박물관을 어렵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한다. 최근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개최하여 큰 호응이 있었으며 문화광관부와 한국 박물관협회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박물관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환경과 문화, 박물관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단한 노력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전시 위주의 전통방식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학습을 위주로 기획하여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어린이박물관 교실을 비롯하여 성인을 위한 박물관문화유산답사, 초중고생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박물관교실과 박물관문화유산답사는 명실상부한 인기강좌다. 올해는 창원대박물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 통합기념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집중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수장시설, 공연시설 등 박물관시설물 견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대 박물관 055) 213-2432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