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최상남 의장

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자신감 얻었어요

지역내일 2011-03-31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원주시청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상남(22.학성동) 씨는 2010년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기구로, 강원도에서는 매년 15명 이내의 위원들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
활발하고 리더십 강한 딸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어머니의 권유로 2009년 참여위원 모집에 지원했다. “고등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대외활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내용으로 정책제안서를 썼고 참여위원으로 선발됐어요.”
이후 강원 대표 기자 활동을 통해 전국 단위의 모임에 자주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시야를 넓혀갔다. 2010년에는 강원도 대표로 토론회에 참여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정책 제안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 개인마다 얻을 수 있는 것도 다르고요. 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가 얻은 건 폭넓은 인간관계와 자신감, 그리고 청소년을 위해 무엇인가 했다는 자부심이에요.”
요즘도 청소년 관련 정책들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심히 살핀다는 상남 씨는 “청소년이라면 대부분 고등학생까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청소년은 만 24세까지예요. 대학생들도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한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베푸는 삶을 살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다는 그녀는, 이 땅의 건강한 청소년이었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