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이미지들,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하다
교하아트센터에서는 4월 1일~10일 ‘My World-Landscape'' 변선화 展이 열린다 .변선화의 작업은 관심사 그의 주변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람들, 외부 환경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수많은 이미지들.. 이 모든 것이 그의 작품의 소재로 나타난다. 이 중에서도 작품에 가장 중점적으로 표현 되는 것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현 사회 환경은 사람들에 의해 구성되고, 그들을 구성하고 있는 환경들은 작품 속에 부가적으로 나타난다. 비록 현 사회가 부정적인 것과 안 좋은 것들로 가득하더라도, 변선화는 그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세상의 부정적인 것도 작가의 작품 속에선 아름답게 바뀔 수 있고, 나쁜 의미 또한 버려질 수 있다는 작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녀는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느낌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는데, 아동그림과 같은 단순함을 획득하는 것이 그의 작업 목표지향점이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잘 그리고 멋있게 그린 그림은 작품에 담을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작가가 세상에 대해 느낀 기분은 복잡하고 유치하지만 순수함, 동심 가득한 사람들과 이미지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세상의 모습은 현재 우리들 삶의 공간일 수도 있고 과거의 어떤 추억이 담긴 곳, 지나가버린 세월의 흔적의 공간일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본 적이 없는 어떠한 이상적이고, 상상의 미래공간일 수도 있다. 어떤 한 세상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은 현재 세상에게 느끼는 부분이 복합적인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세상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재의 세상이 존재함으로써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세상과 함께 작품에 표현된다. 이렇듯 느낌이 작품으로 표출, 승화되어 관람객과 소통될 때 비로소 작가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amile
전시문의 031-940-517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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