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피부 전문
더한의원
김우식 원장
날씨가 건조해 지면서 피부도 거칠어지고 탈모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탈모와 피부질환의 대표인 여드름에 대한 잘못 알려진 정보을 바로 잡아보자.
유전적 탈모는 치료되지 않는다?
유전적 요인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10대~30대에 나타나는 탈모는 건강 이상의 징후로 50대 이후에 나타날 탈모가 조기에 나타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탈모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하나, 젋은 나이에 탈모가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샴푸를 잘 쓰면 탈모가 낫는다?
초기에 탈모증세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병원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샴푸로 치료효과를 보려고 한다. 하지만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탈모를 인지한 시기엔 이미 탈모증상이 1~2년 경과한 경우가 많다. 자가 치료로 치료시기를 놓치기 보다는 더 늦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최선.
원형탈모, 산후탈모는 놔두면 저절로 낫는다?
원형탈모는 울화(鬱火,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고, 산후탈모는 혈허(血虛,혈이 부족함)에 의해 나타난다. 탈모의 원인인 울화와 혈허가 개선되면 머리카락은 저절로 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울화와 혈허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그로인해 모근이 말라서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다. 그냥 막연히 방치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진단를 받는 것이 우선.
성인 여드름은 화장품의 독 때문?
과거엔 화장품 성분 중에 여드름을 악화 시키는 성분이 있었지만 요즘은 화장품의 품질이 많이 좋아져서 그럴 염려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오히려 화장을 지울 때 과도한 이중세안으로 얼굴을 자극해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중세안 보다는 한 번의 세안으로 화장을 지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는 방법.
여드름이 나면 자주 세안을 해야 한다?
여드름이 있을 때는 세안을 자주 하는 것이 악화 원인이 될 수가 있다. 세안을 하면서 자꾸 얼굴을 비비면 마찰열로 인해 피부온도가 상승하고 그로인해 염증이 가중되기 때문. 덧붙여서 세안은 하루 1회면 충분.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는 완치 되지 않는다?
여드름은 피부의 염증이지만 근본 원인을 진단해보면 오장육부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가 더 많다. 여드름의 근본적인 속 치료를 하지 않고 피부치료에만 치중하면 계속 재발할 수밖에 없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치료를 피부치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약으로 오장육부를 치료하는 속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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