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방문 피아노 교육 ‘피아노수피아’

“피아노교육의 특별함을 경험해보세요”

듣고 노래하고 창작하는 통합다중 프로그램…1:1 맞춤 방문 교육

지역내일 2011-03-02

김민규 군은 올해 만 4세가 되었다. 민규 엄마 최지숙(34 관양동)씨는 “예체능교육이 아이에게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시켜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던 중 피아노수피아 방문교육을 알게 됐다”며 “나이가 어려 피아노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었는데 피아노수피아 방문교육을 시키면서 음악은 물론 또래에 발달시켜야 하는 다른 지능에 대한 고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김민지 학생 역시 최근 피아노수피아 회원이 됐다. 민지는 “4학년 때까지 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 5학년이 되면서 영어 수학 학원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 피아노학원을 그만두어야 했다”며 “파아노수피아 방문교육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수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피아노수피아 교육은 단순히 피아노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감상은 물론 창작까지,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새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별화 된 교재·교구 사용, 연주는 물론 어려운 이론도 재미있게
 피아노수피아는 지난해 11월 창립, 아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일깨우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방문 피아노 교육프로그램이다. 피아노수피아 윤청라 연구팀장은 “피아노수피아의 통합다중프로그램은 현대음악교육학자인 코다이, 오르프, 달크로즈의 음악 교습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색종이 오리기를 비롯해 만들기 말하기 듣기 등 여러 가지 지능을 사용해 음악적 지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피아노수피아의 프로그램은 충분한 연구를 거친 검증된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윤 팀장은 또 “피아노수피아의 가장 큰 장점은 1:1 개인레슨일 뿐 아니라 연주프로그램과 음악Nori, 청음 및 시창, 창작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아이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가르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에게 맞는 최상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의 말처럼 피아노수피아는 피아노연주, 음악Nori, 청음 및 시창 트레이닝, 창작놀이터, 스토리가 있는 음악 감상 등의 통합프로그램으로 일반 피아노교육과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먼저 피아노 연주 프로그램은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 느꼈던 호기심과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하이비스 교재를 사용한다. 또한 음악Nori 프로그램은 음악 교육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분야일 수 있는 음악이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리듬, 계이름, 음표 및 음악의 전반적인 이론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구와 놀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교육을 처음 접하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화이트보드 위에 음계를 그려보기도 하고 오선 위를 걸어보기도 하며, 붐웨커(Boomwhackers) 등 리듬악기를 바닥에 두드려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선생님과 놀다보면 어느새 음악 이론이 머릿속에 쏙쏙 새겨진다.




개인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재구성…1:1 맞춤 개인레슨
 한편, 청음 및 시창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자신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듣는 훈련뿐 아니라 주변의 소리와 다른 여러 악기들의 소리를 듣는 복합적 음악 감상훈련을 병행한다. 이외에 아이들의 넘치는 창의력을 스스로 표현하는 음악활동인 창작놀이터 수업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음악동화를 통해 ‘보고 들으며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감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회원 가입 전, 아이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이 진행된 후에는 분야별 내용에 대한 학생평가서를 매월 제공, 학부모와 피드백을 갖는다. 또한 피아노수피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음악성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연주와 감상 태도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본부의 경우 지난 1월에 과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수피아 박명식 대표는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음악을 이해할 뿐 아니라 어느새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나무가 되어 있는 우리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피아노수피아의 통합다중 프로그램은 음악교육 이상의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아이에게 음악의 특별함을 알게 해 줄 피아노수피아, 지금 그 문을 두드려보자.
문의 피아노수피아 1588-5346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피아노수피아는
피아노수피아는 ‘뮤직포레스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뮤직포레스트는 1:1 피아노 방문교육인 ‘피아노수피아’와 1:1 그룹 동요 방문교육 ‘동요수피아’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수피아란 피아노숲을 발음대로 표현한 소리음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숲의 요정이라는 순우리말. 48개월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초·중·고급 과정으로 주 1회 또는 주 2회 수업한다. 피아노수피아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음악전공자로 일정기간 피아노수피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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