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지난해 태풍 곤파스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서리풀공원, 말죽거리공원에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 대상지는 미도아파트 뒤편, 몽마르뜨 공원, 할머니쉼터, 방배중학교 뒤편, 정보사후문, 청권사쉼터 일대 등의 서리풀공원과 말죽거리공원이다.
서리풀공원은 도심 중앙에 위치해 한강과 우면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공원인데, 지난해 서울지역에 불어 닥친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십 년 된 나무 10,000여주가 뿌리 채 뽑히고 등산로와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이 파손됐다.
말죽거리공원은 양재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서리풀공원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많은 나무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주민들이 동참하여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원하는 나무를 기증 받아 주민이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기증을 원하는 주민, 학교, 기업체, 기관 등 누구나 오는 4월 20일까지 서초구 관내 거주지 동사무소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한 후 수목구매비 또는 수목을 기증하면 된다. 수종별 기증금액은 소나무인 경우 8만5천원, 잣나무 3만원, 단풍나무 6만원, 산벚나무 7만원 등이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나무를 기증한 주민들을 초대해 반포4동 미도아파트 뒷산 서리풀공원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인들이 기증한 나무에 좀 더 애착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추후에 기증자 명단을 기록한 기증 안내 간판도 설치해 자신이 심은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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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은 도심 중앙에 위치해 한강과 우면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공원인데, 지난해 서울지역에 불어 닥친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십 년 된 나무 10,000여주가 뿌리 채 뽑히고 등산로와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이 파손됐다.
말죽거리공원은 양재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서리풀공원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많은 나무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주민들이 동참하여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원하는 나무를 기증 받아 주민이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기증을 원하는 주민, 학교, 기업체, 기관 등 누구나 오는 4월 20일까지 서초구 관내 거주지 동사무소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한 후 수목구매비 또는 수목을 기증하면 된다. 수종별 기증금액은 소나무인 경우 8만5천원, 잣나무 3만원, 단풍나무 6만원, 산벚나무 7만원 등이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나무를 기증한 주민들을 초대해 반포4동 미도아파트 뒷산 서리풀공원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인들이 기증한 나무에 좀 더 애착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추후에 기증자 명단을 기록한 기증 안내 간판도 설치해 자신이 심은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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