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허리에 나쁜다고?

지역내일 2011-02-28 (수정 2011-02-28 오후 1:07:33)

1월의 거센 추위가 어느덧 지나가고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오후다. 이제 필드의 계절이 돌아오고 나갈 준비가 필요한데, 이게 웬일인가? 예전처럼 스윙이 되지 않는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날이 많았다. 필자는 1월 중 영상기온이 총 47분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도 있다. 필자의 스튜디오에도 매년 봄이 되면 40~50대 중년 남성분들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과연 골프가 척추, 즉 허리에 나쁜 운동일까? 필자는 골프가 허리통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프로 골퍼들을 보자. 그들 중 누구도 허리통증을 원인으로 은퇴한 선수는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골프를 하면 허리에 무리가 된다고 느끼게 되는 걸까?
사실 프로선수들의 경우에는 골프연습을 위해 스윙연습만 하지는 않는다. 골프는 밸런스운동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하체의 안정성과 밸런스, 강하고 유연한 복부근육과 척추근육, 체간(몸통)회전력, 상하체 협응력(coordination)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들 즉, 몸통과 골반의 안정성, 하체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켜줄 수 있는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들을 통해 골프연습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필라테스는 신체를 이완 및 강화시켜 근육을 고도로 집중하여 관절 주변의 근육을 정렬시키며 몸의 조화를 이뤄 신체에 대한 두뇌의 조절 능력을 강화시킨다. 골프도 역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신체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골프와 필라테스는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필라테스 창시자인 조셉필라테스는 자신의 저서 ‘Return to Life’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10회 레슨 후 스스로 변화를 느낄 것이고, 20회 후에는 타인이 그 변화를 느낄 것이며, 30회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몸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필드기분을 만끽하기 전 우리 몸을 먼저 봄에 적응시키자.




리포머를 이용한 골프스윙 향상 동작





정희경 원장
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
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
문의 (02)538-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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