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제지역 3700세대 분양 예정

지역내일 2011-02-23

거가대교, 조선경기호황 기대 반영


전국적으로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가운데 거제에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사업승인을 받았거나 신청 중인 분양, 임대, 조합 형태의 신규 아파트 물량은 모두 3700세대로 집계됐다.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주동 덕산아내프리미엄 2,3차
덕산종합건설은 지난해 아주택지개발지구 13BL에 630세대 아파트 분양이 순조롭게 마무리한 후 2차, 3차 분양아파트 656세대 사업승인을 거제시에 신청했다.
아주지구 덕산아내 프리미엄 2차 아파트는 대지면적 22,363㎡(6,765평)에 지하 1층, 지상 15층, 8개동, 413세대 아파트 및 복리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413세대 중 77A형(공급면적 103.25㎡·31평) 155세대와 84B형(공급면적 109.25㎡·33평) 258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덕산아내프리미엄 3차는 대지면적 13,288㎡(4,020평) 지하 1층, 지상 15층, 6개동, 24세대 및 복리시설을 짓는다. 243세대 중 77A형(공급면적 103·25㎡·31평) 166세대와 84B형(공급면적 109.25㎡·33평) 166세대를 짓는다.     



▲미진아파트…아주택지 등 230세대
아주동 택지개발지구와 아주동 운동장 사이에 들어서는 아주동 미진아파트 신축공사는 대우지역조합아파트이다. 아주동 299-1번지 외 34필지 대지면적 12,538㎡에 지하1층, 지상20층 230세대가 들어선다.
243세대 중 24형(공급면적 80.42㎡·24.3평) 26세대, 33A형(공급면적 110.63㎡·33.5평) 112세대, 33B형(공급면적 109.69㎡·33.2평) 96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전체 230세대 중 조합아파트는 200세대이며, 나머지 30세대는 분양한다.
     
▲한솔STX조합아파트…사곡리 1030세대
한솔STX조합아파트 신축공사도 사업승인 신청을 거제시에 냈다. 사등면 사곡리 산 61-2번지 외 6필지 65,836㎡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는 1,030세대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14개 동이 들어서는 한솔STX조합아파트는 59A(공급면적 81.99㎡·24.8평) 161세대, 59B(공급면적 82.80㎡·25평) 52세대, 74A(공급면적 102.75㎡·31.1평) 475세대, 74B(공급면적 102.63㎡·31.1평) 88세대를 짓는다.
또 84A(공급면적 115.97㎡·35.1평) 92세대, 84B(공급면적 116.14㎡·35.1평) 72세대, 84C(공급면적 116.51㎡·35.2평) 9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솔STX조합아파트 1030세대 중 조합아파트는 725세대이며, 나머지 305세대는 분양한다.     
    
▲사등면 두동 영진자이온아파트 1100세대
영진주택건설(대표 김경도)은 사등면 사곡리 69-1번지 일원 일명 두동마을에 1단지 593세대 임대아파트와 2단지 507세를 분양아파트를 합쳐 1,100세대 ‘영진자이온’ 아파트를 올해 3월 임대 또는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진주택건설은 지난해 11월 2일 거제시 건축과에 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신청해 관련 실과 협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1단지 임대아파트 593세대에는 전용면적 74㎡(22.4평) 194세대와 전용면적 85㎡(25.7평) A·B·C 세 타입 390세가 지어진다.
2단지 분양아파트 507세대에는 전용면적 74㎡(22.4평) 104세대와 전용면적 85㎡(25.7평) ABC 타입 403세대가 지어진다.     


▲아진개발슈머스타…아주동에 700세대
지난해 12월 아주동에 사업승인을 신청한 아진개발과 슈머스타 1032세대는 각각 사업신청을 철회했지만, 인접한 두 부지를 한 블록으로 합해 700여 세대를 새롭게 사업을 신청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거가대교 개통 후 부산방면에서 노후 등에 대비, 거제에 휴양 겸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조선경기 호황으로 인구의 계속유입에 따른 기대심리로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으나 올 연말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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