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안양시 호계2동 주민은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 안양시 호계2동 부녀회(회장 정필자)가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아기용 손발싸개와 턱받이를 전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시가 금년부터 지원하는 셋째자녀 보육비와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비 등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계2동 부녀회원들은 출산경험이 있는 40대 주부 18명으로 손발싸개 전달과 함께 출산과 아기 양육에 관해 조언해주기로 하는 등 멘토 역할도 맡는다. 부녀회는 호계2동 주민센터를 통해 출생 신고한 가정을 파악하게 되며 특히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미역도 같이 전달할 계획이다. 출산가정이 전달받는 손발싸개와 턱받이는 부녀회가 재단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어서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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