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2011년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하게 되어 중학생과 고1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현재의 중학생들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방향에 맞추어 학교 내신 성적관리 및 심화학습 뿐만 아니라 희망 계열에 대한 조기 선택, 대학별 입시 정보에 대한 파악 등이 필요하다.
2014학년도 입시부터는 국·영·수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문·이과에 대한 조기 계열 선택을 하여 그에 맞는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효과적인 선행학습법
수학은 체계적인 학문이다.
선행학습을 하는데도 무조건적인 한 학기 선행이 아닌 수학적인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곱셈의 개념이 없으면 나눗셈을 할 수 없고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도 풀 수 없다. 이렇듯 초등 중등 고1수학의 연관성을 파악하면 선행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등 2학년의 경우를 예로 보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중등 2학년에 곱셈공식을 배우게 된다.
7차 교육과정에서 중등 3학년에서 배우던 단원이다. 왜 인수분해를 2학년에서 배우지 않고 곱셈공식을 2학년에서 배우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곱셈공식을 배우고 인수 분해를 하면 인수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인수분해를 배우고 나면 이차방정식을 쉽게 풀 수 있다.
인수분해가 되지 않는 방정식이라면 곱셈공식을 이용하여 근의 공식을 유도하여 방정식을 풀 수 있다.
2학년 1학기에 배운 곱셈공식을 이용하여 3학년 1학기에 인수분해와 이차방정식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각 학년 1학기 과정은 여러 가지 수의 체계를 배우고 방정식, 부등식 등의 식을 만들고 함수를 이해하는 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학기 단원은 확률 통계 및 기하학으로 구성되어 주로 도형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렇다면 2학년 1학기 곱셈공식을 배우면서 2학기 도형을 배우는 것 보다 3학년 1학기 인수분해를 배우고 이차방정식을 배운다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선행학습이 될 것이다.
이지플러스수학과학학원에서는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아닌 1학기엔 다음 학년 1학기를 선행하고 2학기엔 다음 학년 2학기 과정을 선행학습 한다.
기본개념부터 충실히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진도를 빨리 끝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중등 3학년에 고등 1, 2학년 과정의 수학을 모두 끝냈다고 하여 고등과정의 수학을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진도가 빠르다고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너무 빠른 선행보다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확실히 하라는 것이다.
수학은 한 번의 공부로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한 학기 정도의 선행학습으로 수학의 흐름을 이해하며 현재 학년의 수업에 충실해야한다.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개념 정리와 실전문제를 풀면서 응용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익히지 않고,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기 때문에 개념 정리와 숙지가 선행돼야 하는 과목이다.
문제 유형을 암기해 공부하는 것과 빠른 암산에 의한 문제풀이는 수학을 공부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수학문제는 항상 손으로 풀이과정을 쓰면서 풀어야 한다.
수학은 정직하고 정확한 학문이다. 노력한 시간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정직한 학문이고 정답이 딱 떨어지는 정확한 학문이다.
스스로 문제를 풀어서 정확한 답을 맞힐 수 있게 되면 비로소 흥미를 갖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 학문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려고 하지 말자. 문제집에 틀린 문제투성이 라면 수학이 지겨워 질 것이다.
기본개념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부터 도전하여 정답을 맞히는 기쁨을 알게 된다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리하여 같은 문제를 반복하여 틀리는 일이 없게 하여야한다. 단계별, 수준별 공부에 대한 이해와 주기적인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이지플러스수학학원 032-82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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