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중학교(교장 한지균)는 3월 15일 제 383차 ‘민방위의 날’과 관련해 지난 11일에 발생한 일본 동북해안 지진과 이에 잇따른 재앙에 대처하는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일본 대지진과 지진 해일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일본에게서 절제, 준법, 질서, 배려와 같은 위기능력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일본인들의 높은 질서의식 뒤에는 100년 국민교육의 힘이 크다며 학교에서의 질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계기교육에 참석한 1학년 조수민군은 “이웃나라에서 생긴 재난에는 마음이 아프지만, 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교에서 배우는 질서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인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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