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사랑의 텃밭’가꾸기 시범사업을 펼친다.
구는 텃밭상자 분양을 희망하는 아파트 노인회관 어린이집 주민 등 기관 단체의 신청을 통해 4월경 텃밭상자 400개와 부자재를 무상 제공. 분양된 텃밭상자를 심사해 우수텃밭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10월 재래시장 상품권 등도 시상한다. 김원두 농정담당은 “도심에서 텃밭상자를 이용해 직접 재배한 상추, 부추, 방울토마토 등 안전하고 다양한 먹 거리로 땅의 소중함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친환경적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텃밭상자 신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마산합포구 농수산과(220-4482)로 신청하면 된다.
30개 경로당 찾아 노인소비자 교육 벌여
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노인소비자 피해의 사전예방 등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14일 석동공원 여자경로당을 시작으로 30개 경로당 1천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각되는 반면, 시장정보 및 판단능력 부족으로 다양화된 시장구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데 대한 소비 정보를 제공. 단기간 점포 임대 후 노인, 주부층 대상으로 경품 및 여흥을 제공하면서 건강보조식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영업방식( 속칭 ‘홍보관’또는 ‘특설판매’) 등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예방 대처 방안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전담강사가 순회교육과 함께 현장 직접상담도 병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