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등 과학교과서가 바뀐다. 바뀌는 핵심은 실험이다.
2011년 초등 과학교과서는 실험으로 시작해서 실험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원마다 7개 이상의 실험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험을 하지 않으면 공부하기 힘들고, 성적도 올리기 힘들 것이다. 때문에 과학학습에 대한 변화가 요구된다.
새 교과서의 개정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체계적인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원 수는 축소된 대신, 해당 단원에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두 번째 교과서 내 실험 비중이 급격히 증가 되었고 모든 개념을 실험으로 학습(5, 6학년)
하도록 되어 있다.
세 번째 과학 글쓰기 분량이 증가(5, 6학년) 되었고 창의적 사고, STS 가 강조 되었다.
“올해부터는 과학실험이 중요해진다는데 아직 준비는 못하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좀 난감하죠.” 해운대에 사는 김 미영 주부의 말이다.
새 교과서의 경우 실험이 중요해진 만큼 실험을 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해법과학교실 조선아 지사장은 “올해부터 실험 중심의 심화학습이 필요하게 변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며 “결국 보다 많은 실험을 해보며 과학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스스로 심도 깊게 정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 모든 과정이 서술형 평가와도 연결된다.”고 말한다.
서술형 평가 출제 경향을 보면 과학적 개념에 대한 실제 생활 속 적용 사례가 중요한데, 이를 통해 과학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폭넓은 독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실험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 문제가 출제되므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실험의 여러 요소들(변인 통제, 자료변환 등)과 탐구과정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조선아 지사장은 “서술형 평가의 경우 배운 단원에 대한 개념을 본인 안에서 확실히 소화시켰는지 여부를 서술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글쓰기 능력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며 “또한 서술형 평가에서는 개념의 이해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 고안 능력 평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훈련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준비와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도움말 : 해법과학교실 조선아 지사장
문의 : 703-6577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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