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382,773명)의 62.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의 모집인원은 122개 대학에 4만125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10.8%를 선발한다. 이처럼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면서 비교과 영역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교과 성적 외에도 특기나 교내외 활동, 논리력, 창의력 등 비교과영역이 중시되는 입학사정관전형의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도곡동에 위치한 초, 중, 고 진로 및 입시전문 ‘아이코너’ 강남센타에서는 수시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진로 설정과 비교과 영역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곳에 올바른 진학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도움말을 청해보았다.
수시나 입학사정관제로 대학관문 넘어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학생 자신의 진로나 전공과 관련된 관심과 열정, 특별한 재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학생들은 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4개 영역의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사항을 직접 ‘창의적체험활동 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진로와 전공학과를 결정하면 창의적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때에도 방향이 있고 일관성이 있다. 이 창의적 체험 활동 기록부는 학생기록부나 수능성적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대입전형자료로 활용되므로 초등학생 때부터 전공과 연계되거나 자신의 실력을 나타낼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아이코너 강남센터 이범용 대표는 “이제 수시나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지 않으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힘들다”면서 “입학사정관제는 지원학교와 학과에 진학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일관성이 있으면서도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비교과, 차별성 강조해야 성공
올해 입학사정관제 형식으로 수시전형을 치른 대학의 합격 기준은 의외로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지원학생의 비교과 준비상황이 상향평준화가 되어 준비된 비교과 영역의 수준은 높았지만 내용이 비슷비슷하고 차별성이 없어 내신으로 평가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예를 들어 A대학, B학과에는 고만고만한 성적과 비교과를 준비한 학생이 지원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특히 상위권 학교나 학과일수록 수험생의 격차가 거의 없다”면서 “비교과는 학과와 연계성 있고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준비해야만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또한 모든 학과에서 글로벌화되고 리더의 자질을 갖춘 학생을 선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감각과 사고를 키우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전공과 연계된 노력과 더불어 견문을 넓히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나 체험이 도움이 된다.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어야
학생들은 대입뿐만 아니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전문성, 상징성, 대표성을 갖고 있는 아이코너(Iconer)가 되어야한다.
아이코너 강남센터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학생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상담한 후에 기본 자료를 작성한다. 센터에서는 학생에게 전담 파트너를 배정하고 그 파트너는 기본 자료를 토대로 학생의 관심분야에 맞는 희망학과와 학교, 그리고 직업에 연계성 있는 자문과 지도를 시작한다. 또한 관심분야에 전문가를 만날 필요성이 있다면 전문가를 만날 수 있게 주선하며 탐방이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기도 한다.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학과에 대해 확신이 섰을 때 진로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자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는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공부에 방향이 없고 의욕이 없는 학생에게 진로 탐색은 전공 선택과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절호의 좋은 기회다”라며 “진로를 정하면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도 훨씬 안정감 있고 소신 있게 지원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문의 아이코너 강남센터
(02)545-5278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성공적인 비교과 완성 전략 TIP
1. 지원학과와 학교에 연계성 있는 준비
2. 리더십과 글로벌을 지향하는 전문적인 사고와 인식 필요
3.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부를 적극 활용
4. 자기 소개서에 차별화된 특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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