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아산시의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가 지난해 1만 224명 늘어 2010년 말 현재 내국인 26만5191명 외국인 9360명, 총 27만4551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9월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9년 26만4327명, 2010년 27만4551명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6년간 7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인구증가율도 전국에서 상위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올해에도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아산신도시 용연마을 휴먼시아 2단지 464세대를 비롯해 STX KAN 797세대, Y-CITY 주상복합 1498세대, 인주 밀두리 LH국민임대 664세대 등 5개 단지 3423세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2013년에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경우 지방교부세액 증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확대, 시 기구가 증설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국내 유일 KTX, 수도권전철, 철도망이 공존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이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급성장하는 교육도시로서 입지가 견고해지는 만큼 인구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며 “아산시는 전국에서 주목받는 매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의 인구 증가폭도 눈에 띈다. 천안시는 최근 5년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9일자로 5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 말 55만1408명보다 1만8601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그동안 천안시가 일관되게 추진해왔던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외지 전입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천안시의 지역별 인구변화는 동남구가 지난 연말 24만2683명에서 1만70명이 증가한 25만2753명으로 집계됐으며 서북구도 30만8725명에서 31만7256명으로 853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가 지난해 1만 224명 늘어 2010년 말 현재 내국인 26만5191명 외국인 9360명, 총 27만4551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9월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9년 26만4327명, 2010년 27만4551명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6년간 7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인구증가율도 전국에서 상위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올해에도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아산신도시 용연마을 휴먼시아 2단지 464세대를 비롯해 STX KAN 797세대, Y-CITY 주상복합 1498세대, 인주 밀두리 LH국민임대 664세대 등 5개 단지 3423세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2013년에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경우 지방교부세액 증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확대, 시 기구가 증설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국내 유일 KTX, 수도권전철, 철도망이 공존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이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급성장하는 교육도시로서 입지가 견고해지는 만큼 인구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며 “아산시는 전국에서 주목받는 매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의 인구 증가폭도 눈에 띈다. 천안시는 최근 5년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9일자로 5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 말 55만1408명보다 1만8601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그동안 천안시가 일관되게 추진해왔던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외지 전입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천안시의 지역별 인구변화는 동남구가 지난 연말 24만2683명에서 1만70명이 증가한 25만2753명으로 집계됐으며 서북구도 30만8725명에서 31만7256명으로 853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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