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까지의 수도권 전철이 청주공항까지, 청주공항-세종시-대전-계룡은 광역철도로 각각 연결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권 광역철도 및 수도권 전철 연장안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의 국토해양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수도권 전철 연장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전반기에 착수된다. 다만 노선을 둘러싼 연기군과 천안시 등 지자체간 갈등으로 구체적인 노선과 연장(길이), 사업비는 명시되지 않았다. 연기군은 기존 노선 활용을, 천안시는 새로운 직선 노선 신설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과정에서 최적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계룡에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시, 청주공항에 이르는 82.1㎞의 충청권 광역철도는 후반기(2016∼2020년)에 착수된다. 이 사업에는 1조15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경부선 조치원∼대전(31.5㎞)은 2복선 전철화 선로개량이 이뤄진다.
한편 대전시는 2012년부터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도 전반기 사업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의견을 제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철도망이 연결돼 운행되면 계룡 국방도시, 대덕특구, 세종시, 오송·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충청광역경제권 주요 거점 연계를 강화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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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권 광역철도 및 수도권 전철 연장안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의 국토해양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수도권 전철 연장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전반기에 착수된다. 다만 노선을 둘러싼 연기군과 천안시 등 지자체간 갈등으로 구체적인 노선과 연장(길이), 사업비는 명시되지 않았다. 연기군은 기존 노선 활용을, 천안시는 새로운 직선 노선 신설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과정에서 최적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계룡에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시, 청주공항에 이르는 82.1㎞의 충청권 광역철도는 후반기(2016∼2020년)에 착수된다. 이 사업에는 1조15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경부선 조치원∼대전(31.5㎞)은 2복선 전철화 선로개량이 이뤄진다.
한편 대전시는 2012년부터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도 전반기 사업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의견을 제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철도망이 연결돼 운행되면 계룡 국방도시, 대덕특구, 세종시, 오송·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충청광역경제권 주요 거점 연계를 강화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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