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영어교육도 이젠 세계화의 흐름에 맞추어 상당한 진보를 만들어가고 있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한국형 토플이라 하여 향후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학부모들은 아이들 교육계획을 짜느라 바빠진다. 특히 어린 학생들을 둔 학부모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제시하고자 한다.
영어교육은 어려서 시작할수록 좋다
영어의 음성학적 체계는 한국어와 많이 다르다. 한국어 체계가 이미 잡힌 상태에서의 영어교육은 그만큼 힘들며, 따라서 문자학습에만 집중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다른 학습과목에 대한 부담이 없을 때 음성교육을 시작해야 학습의 재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다. 영어는 하나의 습관이어야 하며, 그 성과는 노출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어린이 영어교육의 전문화가 필요하다
언어교육은 아이의 지적 성장속도에 맞게 구성된 전문학원에서 자기 또래들과 함께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부모세대로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너무 빨리 넣어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전문학원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을 수 있다.
언어는 반복연습을 필요로 하는데, 암기식 연습을 연상하면 안 된다.
아이는 아이답게 자기 정서에 맞는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말하기, 쓰기의 영역이 골고루 발달될 수 있다.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언어학습에 있어서 조급한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큰 그림을 망치게 만든다.
특히 외국인 강사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교육받았듯이 아이들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리는 편이다.
그리고 뭔가를 집어넣어주려고 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설명하려고 한다.
영어교육의 방향은 실용성에 있다
부모세대에서는 유/초등 시기에 영어교육을 받지 않고 자랐다. 중학생 때부터 문법과 단어학습을 시작으로 영어라는 언어를 학과목으로 접했다.
그러나 이제는 실용영어의 시대다. 지금의 유/초등 아이들은 음성교육부터 시작되는 유창성 교육을 먼저 받는다.
그리고 나서 서서히 정확성의 날개를 달아간다. 문법이나 단어암기는 그저 이해의 과정이지 결과를 판단하는 대상이 더 이상 아니다.
앞으로 시행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형식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
언어의 반은 문화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우리식으로 짜맞추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영어는 영어식으로 배워야 한다. 영어표현의 배경이 되는 그네들의 문화와 습관에 익숙해야 살아있는 실용영어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 교과과정에서 미국교과서가 많이 채택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미국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내용을 영어로 접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권 문화와 표현양식에 접근하는 것이다.
외국인/한국인 통합교육
한국적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외국인 교사의 특성과 한국인 교사의 특성이 잘 혼합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유창성과 정확성이라는 두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그 토대를 외국인/내국인 혼합형 교육에서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원더랜드는 외국인/내국인 교사들은 주간 미팅과 분기별 워크숍을 통하여 프로그램 분석과 개선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어서 가히 최고의 교수진이라고 할 수 있다.
소규모 학생 맞춤형 교육
원더랜드는 대형 학원에서 확정된 커리큘럼에 아이들이 맞춰지는 형식이 아니라, 학생 구성원의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이 융통성 있게 변화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주니어 전문학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에서 만들어진 많은 상황별 대안 프로그램들은 수시로 업데이트되어 타 지역 원더랜드 분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아이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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