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비교과영역 관리와 지원을 위해 창의체험활동을 시작한다.
창의체험활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중인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서 관리하는 학생들의 비교과활동 내역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이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8개 도서관과 인천관내 중ㆍ고등학교 중에서 50개 학교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4개 영역이다.
영역별로는 작가 지망생 창작지도, 내꿈 job으로 떠나자, 문학작가 생가 방문,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진로탐구활동, 진로적성검사, 독서커뮤니티 학습활동,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영어책 읽어주기, 내 꿈 잡으러가기, 역사기행, 봉사활동 특강, 진로특강 등 각 영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체계적으로 진로 및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관내 공공도서관이 이제까지 축적된 독서, 인성, 봉사, 진로 등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개성 넘치는 각종 비교과 영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적체험활동이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ㆍ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학교 생활기록부는 교사가 학생의 교과학습 중심으로 학교생활 결과를 작성한 것이라면, 창의적체험활동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체험 학습ㆍ봉사활동ㆍ방과후 활동 등 비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활동을 웹사이트에 직접 기록하고 이를 교사가 승인ㆍ보완하는 제도다.
최종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의 잠재력,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자료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어 대학 입학 시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교과 이외 학교생활 과정과 결과를 참고할 수 있는 이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420-827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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