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달 24일 화성시 8개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회의를 열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에 있는 부모`가족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화상상봉시스템을 3월 11일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행안부에서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시책사업비 1200만원으로, 정보화마을에 40인치 이상 대형 TV, 웹카메라, 스피커폰 등 화상상봉 전용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1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화상상봉서비스는 우선적으로 태국어, 베트남어, 영어를 사용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6월까지는 중국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를 사용하는 결혼이주여성으로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1997명으로, 이중 베트남은 345명, 태국은 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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