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생활관이 매주 다양한 명사 특강을 비롯해 영화감상, 그리고 설명회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매주 수요일이면 ‘생활관 수요 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각종 명사특강 및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오후 7시 30분 기존관 식당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를 읽어야 창의적인 인간이 된다’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갖는다. 그 다음 주인 3월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화 ‘못말리는 세친구들’이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30일에도 영화 ‘노다메 칸다빌레’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 생활관은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배려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신입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신입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대학 생활 및 진로설계능력 배양을 위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요가나 명상, 영화, 독서, 외국 학생의 한국문화탐구 등 생활관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여가활용 및 특기능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 생활관은 1984년부터 신축을 시작해 2000년 대동관 개관에 이르렀으며, 2009년 민자유치 사업에 의해 참빛관(5개동) 및 혜민관(2개동), 새빛관(2개동) 등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206실에 43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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