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전통 농촌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아산시 송악면 소재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 아산외암마을과 순천의 낙안읍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세계유산의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목록화해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외암민속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취락이 조선시대를 거치며 예안이씨 집성촌으로 발전해 이어져 내려온 마을로 현재까지도 전통 농촌마을로서의 모습과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강진도요지․염전․대곡천암각화군․남한산성․중부내륙산성군․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익산역사유적지구(이상 문화유산), 설악산 천연보호구역․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서남해안 갯벌․우포늪(이상 자연유산) 등 11건이 올라가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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