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조명래 교육장은 부임당시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화분 50여개를 관내 여러 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구미노인복지회관, 구미노인회, 삼성원, 교정생활관, 성심요양원에 이웃들이 환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하화분을 전달했다.
9일은 선산읍 소재 성심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격려하고 이춘자(아녜스 수녀)원장과 복지시설 관련,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교육 전반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준비해온 화분을 전달했다.
1970년 성심양로원으로 개원한 성심요양원에는 현재 몸이 불편하신 중증장애인들을 포함하여 100여분의 어르신이 입소해 있다. 이 날 이춘자 원장님은 “교육장님의 마음처럼 화분도 풍성하고 아름답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이다. 오늘은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는 좋은 이야깃거리가 생겼다며 요양원 식구들이 복이 많은 것 같다. 우리 소식지에도 교육장님의 뜻을 전해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교육장은 “잠깐 성심원을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을 더 무겁게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었지만,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며 이 길을 지나 학교를 다닌던 때(선산중 졸)를 떠올리며 방문했다”고 전했다. 054)440-2271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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