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수학학원-정샘올림수학 분석수학]개별진도 수업 토론식 수업, 수학 실력 쑥쑥

초등=올림수학 문장제 문제로 개념 이해과정 학습, 중등=분석수학으로 난이도별 수업

지역내일 2011-03-11 (수정 2011-03-11 오후 4:51:26)



초등 5~6학년을 끝으로 7차교육과정 개정교과서가 모두 바뀌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초등수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개정된 초등수학은 예전처럼 연산을 통한 단순한 답을 요구하기보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즉 개념을 이해했는지, 실제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고력을 요구한다. 

올림수학 정샘학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해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법을 습관화해야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고,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를 한 번 더 읽고, 더 생각하고 고민을 스스로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별화된 교재와 학습시스템

경북 구미시 도량동 뜨란채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올림수학 정샘학원의 학습법은 개정교과서의 교육방향과 일맥상통한다. 기존의 강의식학원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소수 개별진도수업과 창의사고력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수학실력을 높일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수업은 개별진도와 개별지도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5명씩 구성된 개별진도 수업은 무학년 개별진도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학습시스템은 수학실력이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또,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창의사고력토론수업을 진행한다. 이는 곧 수학실습인 셈. 자신이 직접 가르쳐 봄으로써 완전학습이 될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공식을 유도 할 수 있게 된다.



올림수학과 분석수학으로 실력 UP

초등수학은 현재 싱가포르 등에서 학교(사립/공립)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사카모토박사가 창시한 학습법(올림수학)을 사용한다. 올림수학 교재는 교과과정과 창의 사고력 과정 등 단계별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재로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올림수학의 핵심인 문장제 문제 해법은 먼저 문제를 읽으면서 관계를 파악하고, 문제에 맞는 그림을 그린다. 

그러고 나서 수식을 써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문장제 문제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 올 3월부터는 초등 저학년 반을 개설해 창의토론식 개별지도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중등수학은 학교시험을 꼼꼼하게 대비하고 수학실력을 높일 수 있는 분석수학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분석수학은 시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중 하나이다. 아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기보다는 자신이 틀린 문제 유형만 반복해서 풀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에 따라 문제 유형도 모두 다르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 1:1 맞춤학습이 가능하다. 이의 결과로 중학생 절반이 내신 95~100점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봉사의 마인드로 운영

올림수학 정샘학원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강사들이 강사료의 10%를 받지 않고 무료로 교육봉사를 한다는 것. 학원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실하고 착실한 학생들에게 무료수강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교육은 곧 봉사”라는 마인드로 학원을 운영한다는 정샘학원장은 “부모님의 갑작스런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원을 중단하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10년 가까이 해오던 야학의 교육봉사가 적성에 맞아 소위 대기업을 그만두고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정샘학원장은 “올림수학과 분석수학은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교재와 학습시스템이다”며 “앞으로 더 좋은 시스템을 계속 찾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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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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