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석 중인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에 김성중(58) 지휘자를, 시립무용단은 김효분(53) 안무자를 각각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중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1991년 9월 창단부터 2001년까지 10여 년 동안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실력을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다져놓은 장본인이다. 김성중 지휘자는 마산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을 지휘했으며, 오페라 ‘논개’ ‘소나기’ ‘대장경’ 총감독, (사)경남오페라단 음악감독 및 총감독을 10여 년 동안 역임. 그동안 독창회 9회, 600여 회의 음악회에 출연했다.
김효분 시립무용단 안무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목포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를 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이매방류 살풀이춤과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다. 새로운 지도자 취임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무용단 두 단체의 통합 후 새로워진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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