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서 전업카드사로 독립, 일산지점 개점
3월 2일 KB국민카드는 어윤대 KB금융지주회장 및 최기의 초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내수동 본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갖고 전문 카드회사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011년 현재 KB국민카드는 자본금 4,600억원, 직원 수 1,250여명이고,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0년 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의 카드사업부문은 자산 12조 4000억원, 카드 이용실적 65조원, 신용카드 회원 수 1051만명, 체크카드 회원수 1224만명, 가맹점수 약 211만개로 카드업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 현대 등 2위를 노리는 카드 전업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LG카드를 흡수한 신한카드로부터 1위 자리를 찾아오기 위해 선택한 것은 국민은행으로부터 독립하여 ‘KB국민카드’로 새 출발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의 풍부한 자금력과 1170여개에 달하는 점포망을 충분히 활용함과 동시에 카드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사실, KB국민카드는 이전에 ''국민카드'' 라는 이름으로 카드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의 카드대란을 거치며 2003년에는 KB국민은행으로 흡수되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KB국민카드는 다시 업계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이로써 카드업계는 업계 1, 2위인 은행계열의 신한, 국민카드와 대기업계열의 삼성, 현대카드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나 기존의 BC, 롯데, 하나SK 등과 함께 산업은행과 우정사업본부도 카드업 진출을 선언한 상황에서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주는 카드업체를 고르는 소비자의 안목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일산지점 본격영업에 들어가
KB국민카드 일산지점(지점장 최헌석)은 3월 2일 오후 6시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21번지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KB국민카드 일산지점에서는 카드발급, 제신고 등 대고객 관련 업무는 물론이고, 관내에 있는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한 지역밀착마케팅, 신용카드 모집인의 모집 및 육성, 기업회원의 유치 및 제휴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한 독립법인으로 출범함에 따라 영업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일산 지점은 관내 지역에서 KB국민카드의 마케팅 거점으로서 지역 환경에 맞는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KB국민카드 일산지점 최헌석 지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KB국민카드 서비스와 관내 지역에 최적화된 특화 마케팅을 융합하여 회원님들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과는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KB국민카드 일산지점 031-926-6800
유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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