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 신청의 간소화를 위해 도입된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 등 4대 교육비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학비 지원신청 대상자들은 온라인 교육비 신청 시스템(http://oneclick.mest.go.kr)에 접속, 등록을 하면 교과부가 관련기관의 조회를 거친 뒤 단위 학교별로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이처럼 교육비 지원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지원신청 때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의 신분 노출로 인한 자존감 상실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한 시스템 활용으로 교원업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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