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는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대한제국의 국권수호를 위해 정미의병을 주도한 민긍호 의병장의 순국 103주기를 맞이하여 3월 2일 봉산동 민긍호의병장 묘역에서 묘제를 개최하였다.
시는 지난 2007년 정미의병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원주정미의병 100주년 기념비’를 건립하였고, 2008년에는 ‘원주 정미의병 연구’ 책자를 발간하여 소중한 사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헛되지 않게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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