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월, 9월, 10월에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학생들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평가가 6월과 9월의 대수능 모의평가인데, 이 두 차례의 모의 평가는 실제 수학능력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전망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출제경향과 EBS
지난해 6월과 9월의 실시된 대수능 모의평가는 1등급이 93~94점으로 다소 쉽게 출제 되었던 반면, 정작 대수능 시험에서는 위 표에서 확인 하는 바와 같이 1등급이 등급 컷이 90점으로 EBS 연계가 무색할 만큼 어렵게 출제 되었습니다.
EBS 연계 정책과 난이도 조절에서 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 조절에서 6월 9월 평가가 기준 잣대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두 모의 평가는 학생들이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2012학년도 수능 역시 EBS 반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지금부터 차근히 학습계획을 세워 EBS 교재에 나오는 글, 문학 작품, 문제를 꼼꼼히 공부해 두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EBS교재만 탐구한다고 성적 향상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기본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재수생에게 중요한 몇 가지
1.처절하게 깨져야 한다.
재수는 현실입니다. 무조건 잘 칠거라는 환상은 버리고 현재 자신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그래야 바닥부터 차근히 밟아 갈 수 있습니다. 2등급 정도 될 것이라는 당신 3등급입니다.
2. 혼자서 하는 공부는 실패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독방에서 혼자 공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대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점은 취하고, 나쁜 점은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자기의 것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학원은 꼭 필요합니다.
3. 나만 특별하지 않다.
이정도의 노력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재수생 여러분과 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전국에 몇 십 만명입니다. 현 고3까지 합한다면 100만명이 넘습니다. 나 오늘 열심히 했다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100만명 이상입니다. 의지에 순위를 매긴다면 당신은 몇 번째 입니까?
4.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강의를 하루 종일 열심히 보는 학생이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조심합시다.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지 선생님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칠판 강의는 선생님의 공부이고, 선생님 실력입니다. 공부는 내가 하는 겁니다.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인 공부
교육의 도시라는 것이 무색하게 구미지역이 고등부를 비롯 대입을 위한 환경이 열악합니다.
그래서 대구나 수도권으로 유학(?)을 생각하지만, 체력 시간 경제적으로 쉽지 않는 선택입니다. 구미 kic단과학원에서 대구 부산권 강사를 초빙, 재수생을 위한 강좌를 개설합니다. 멀리 찾아 갈 이유가 없습니다. 더욱 가까이에서 상담하고, 공부합니다. 054)458-3327
글=구미 kic단과학원 언어영역 강승원 강사
정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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