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강변을 조성하는「낙동강 희망의 숲」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 구미시 지산동(생태하천 조성지구, 낙동강살리기 제27공구)에서 열린다.
이번「희망의 숲」조성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완공 후 국민들이 접하게 될 4대강의 강변을, 지역주민이나 기업 등 자기고향을 가꿀 수 있는 모든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생태와 생명을 존중하는 수변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따라서 주민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거점과 조화를 이루는 지산동 일원에 느티나무 및 이팝나무 등 약 2600주 정도를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민신청(시 홈페이지 및 우편, 이메일)을 받아, 오는 4월 1일(세부일정 3월말 개인통보) 식목일 행사와 병행하여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신청서 접수시‘숲’의 명칭을 공모하고, 최종 선정된 숲 명칭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알림표지판에 표기하여 조성구간에 설치함과 더불어 식재된 나무에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기입한 개인 · 가족· 단체 명의의 개별표찰을 달고, 참가자들의 추억과 사연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간 보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공동계획 수립으로 지자체 주관 하에 지난해 대상지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림조합 수목협의 등을 거쳐, 많은 국민들이 취지와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언론매체 및 홈페이지, 팜플릿 등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희망을 담은 수변생태공간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강변 숲은 자연과 지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테마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전했다.054)450-6334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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