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범사업에서 원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원주시는 도내 유일의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다.
2013년 1월 1일 본격적인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2012년까지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서 원주시는 청사에서 발생되는 온실 가스를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절감 대책’을 수립, 시행한 결과 2010년 한 해 동안 57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당초 목표인 2%보다 훨씬 많은 19.4%를 감축하였다. 이는 소나무 약 11만5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감축된 탄소배출권을 타 지자체에 판매하여 탄소배출권 거래제 모의거래 실적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 실적 우수(59.5%), 녹색생활실천 시범학교 운영(폐기물 27.5t 감축), 효율적인 그린스타트 활동 실적 등 많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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