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만난 사람

"우표는 생생한 역사 현장입니다.."

한국우편미술연구소 전시 기획위원장 안만기 씨

지역내일 2011-02-25

안만기 씨는 수집가다. 화폐 포스터 자전거 등 갖가지 수집품들로 넘쳐나는 그의 집엔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특히 우표에 집중된 열정은 취미 수준을 넘은 듯, 만화우표 공룡우표 자전거우표 등이나 족자모양 또는 크리스마스실에 이르기까지 그 폭과 깊이의 끝을 모를 정도다.“제지 공장에서 일하던 엄마의 영향이 컸다”는 그의 우표사랑은 2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987년 해군전역과 더불어 본격적인 수집에 빠져들어 98년 첫 개인전을 연 뒤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마산국화박람회, 고성공룡나라축제, 창원시자전거우표전시회 등을 통해 수집 소장한 우표들을 개방 전시 했으며 곳곳의 우체국과 지자체로부터 감사패와 상을 받았다.
화려한 수상 및 언론 보도 등에 이어 2000년 창원우표취미회(우취회)를 조직, 한국미술사회발전협의회 부설 한국우편미술연구소의 전시 기획위원장을 맡아 강좌도 진행했다. 우표를 통해 삶의 감각을 일궈온 그는 “우표는 기록인 동시에 추억과 기념이 들어 있는 생생한 역사현장입니다. 따라서 우편이 전자메일로 대체된 지금 우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봅니다”라며 우표에 대한 인식이 되살아나면 좋겠다는 기대를 내보였다.
우표와 함께 세상에 대한 사랑과 소통을 살아온 콜렉터로서 개인전시장을 갖는 것이 앞으로 그의 꿈.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우표와 대중이 어울리는 방법과 방향을 연구 중”이라 전했다.
우표수집이 그의 전업이 아님을 강조하듯 “퇴근 후나 휴일을 이용해요”라며 최근 오픈한 카페 http://cafe.daum.net/641600125를 통해 우표에 관한 궁금증도 추억과 역사도 함께 더듬고 품어 보자고 제안한다.
문의 : 010-3124-492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