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재단, 하동군이 후원하는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마당에서 펼쳐진다. 우리 도를 배경으로 한 많은 이야기 중, 물길과 문학의 고장 하동의 문화콘테츠 ‘토지’를 각색, 특정 공간을 무대로 만든 활용연극 레지던스다.
무대는 일제 강점기 하동 평사리 정월대보름의 들석이는 풍물굿판에서 시작해, 일본의 항복선언과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하늘을 울리는 가운데 길상과 서희가 해후하고, 해방 춤과 풍물굿이 평사리 땅을 휘돌며 끝난다. 봄동 냉이가 돋는 하동 섬진강변을 그리며 주말여행을 계획해도 좋을 듯하다.
일시 : 2월 26일(토)~2월 27일(일) 오후 2시 (우천시 변경)
장소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안채 마당
문의 : 055-742-0802/ 010-3843-217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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