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증대의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국에 소재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바로 이 온누리상품권이 지난 설을 전후해 안양에서 특히 많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돼 시장상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흐믓함이 가득했다는 소문이다. 실제로 안양 모 전통시장 소재 금융기관에 확인한 결과, 금년 1월 온누리상품권의 총 판매금액은 3500만원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금액 3300만원을 뛰어 넘는 수치로 1년 치를 1개월만에 판매하는 커다란 성과를 올린 것이다. 판매금액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안양시가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한 때문으로 특히 설을 앞둔 지난 달 중순부터 유관기관과 공무원 그리고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구매권장과 캠페인을 전개, 많은 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했고 설 선물용으로도 평소보다 많이 구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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