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이 새로운 한일 관계를 위해 일본인에게 뼈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0월초 정 의원은 일본의 출판사 일경BP사를 통해 일본어로 ‘일본인에게 전하고 싶다’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일관계가 민감한 시기에 일본어로 일본 현지에서 발간된 점과 일본의 정치 경제 각 부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이 책 1장 ‘일본인에게 전하고 싶은 10가지 이야기’에서 △한국의 산업기반은 일본이 구축한 것이 아니다 △왜 일본은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가 △남북한 분단 일본에도 책임있다 △종국 위안부,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미흡하다 △일본은 관료국가이다 △일본의 경제는 왜 재건되지 않는가 △한국의 IMF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는 일본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2장에서는 월드컵 공동개최와 둘러싼 비화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 3장에서는 아버지 정주영 회장의 삶에 대해 소개하고 유년시절을 거쳐 장년 시절로 이어 지면서 가졌던 국가관과 정치소신을 밝히고 있다.
정 의원은 현 시기에 이 책을 출판한 배경에 대해 “2002년 월드컵 대회의 한일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일본인이 이웃인 한국을 보는 관점에서 부족한 것과 진정한 양국의 이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저서이외에도 일본경제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경대 교환교수로 일본에 체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5년에는 ‘일본의 정부와 기업관계(한국경제신문사)’등을 저술해 한일관계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이 책은 곧 한국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지난 10월초 정 의원은 일본의 출판사 일경BP사를 통해 일본어로 ‘일본인에게 전하고 싶다’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일관계가 민감한 시기에 일본어로 일본 현지에서 발간된 점과 일본의 정치 경제 각 부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이 책 1장 ‘일본인에게 전하고 싶은 10가지 이야기’에서 △한국의 산업기반은 일본이 구축한 것이 아니다 △왜 일본은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가 △남북한 분단 일본에도 책임있다 △종국 위안부,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미흡하다 △일본은 관료국가이다 △일본의 경제는 왜 재건되지 않는가 △한국의 IMF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는 일본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2장에서는 월드컵 공동개최와 둘러싼 비화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 3장에서는 아버지 정주영 회장의 삶에 대해 소개하고 유년시절을 거쳐 장년 시절로 이어 지면서 가졌던 국가관과 정치소신을 밝히고 있다.
정 의원은 현 시기에 이 책을 출판한 배경에 대해 “2002년 월드컵 대회의 한일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일본인이 이웃인 한국을 보는 관점에서 부족한 것과 진정한 양국의 이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저서이외에도 일본경제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경대 교환교수로 일본에 체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5년에는 ‘일본의 정부와 기업관계(한국경제신문사)’등을 저술해 한일관계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이 책은 곧 한국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