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고교 졸업식, 영광의 얼굴들

지역내일 2011-02-21 (수정 2011-02-21 오후 1:22:12)
지난주 고등학교 생활을 마감하는 졸업식이 학교마다 열렸다. 입시의 반환점을 돈 학생들 다시 도전 하는 학생과 대학과 사회로 나아가는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몇 몇 학교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경기고등학교는 지난 9일, 107회 졸업식에서 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를 빛낸 이준성 조수제군이 학교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원준 김상엽 김다인군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9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기여고는 99회 졸업식을 마쳤다. 632명의 여고생들은 3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났다. 졸업식 수상자를 보면 학교장상에 이영진 장진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상에 이지은 이윤우, 동창회장상에 정소영 홍유경, 서울특별시국공립고등학교장상에 황지나 송민선, 서울시교원단체 총연합회장상에 김한나양으로 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2월 10일(목) 있었던 서울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3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한 우수졸업생들이 각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중에서도 6명의 졸업생이 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서암학술장학재단 장학금은 서울대 합격자 중 성적 최우수자인 윤기훈군이 받았다. 서암학술장학재단은 서울고 7회 동문인 SBS 윤세영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서울고는 매년 졸업생들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면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 한 명을 추천해 장학금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화산업의 조창환 회장(7회 동문)이 이사장으로 있는 인왕장학재단 장학금은 인문계 성적 1위인 황규상군과 자연계 1위인 박현우군이 받았다. 인왕장학금은 서울고 학생들에게만 지급되는 특별 장학금이다.
학생회장 정승완군과 인문계 성적 2위인 정재훈군, 자연계 2위인 김대환군은 총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서울세종고등학교의 제47회 졸업식이 지난 2월 9일 세종고 세종관에서 치러졌다. 이번에 졸업한 369명의 세종인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세종대왕을 본받아 사회 각 분야에서 창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7회 졸업식의 영광스러운 수상자는 대양상(재단이사장상)에 김혜강양, 학교장상에 이소영양, 동창회장상에 황세창군, 전준호군, 최하윤양, 공로상에 백지선양, 정예슬양 등이다.



올해 개교 105주년을 맞는 휘문고등학교의 제103회 졸업식이 지난 2월 9일 휘문고 강당에서 치러졌다. 휘문고는 1978년 볼재(종로구 원서동)에서 현 위치인 대치동으로 이전해 현재까지 33,9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큰사람’을 실천하며 강남의 명문 휘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의 최초 연출가인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 교우(제46회)가 참석해 격려사로 졸업식을 더욱 빛내주었다.
103회 졸업식의 영광스러운 수상자는 재단이사장상에 김동준군, 학교장상에 최우석군, 이지훈군, 교우회장상에 이동준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상에 이민강군, 공로상에 이재익군, 임찬규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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