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병이 생기고 아픈 것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척추구조상에 비뚤어짐이고 하나는 몸 안의 에너지를 공급 생성하는 과정과 관련된 소화기계통의 이상으로 시작되는 장부의 이상이다.
사람의 자세가 척추와 반듯하게 펴진 가슴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몸 안의 뼈대가 비틀어져 신체 구조적인 탈이 생기게 된다.
1)골반의 비틀어짐은 변비, 생리통, 거꾸로 선 태아, 산고 등을 일으킨다. 2)허리뼈의 휘어짐은 요통과 허리 디스크를 일으킨다. 3)등허리가 뒤로 물러나면 갈비뼈가 내장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위장병, 심장병, 폐병이 생기기도 한다. 4)목뼈의 휘어짐과 앞으로 처짐은 목디스크, 콧병을 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척추가 휘어진 채로 굳게 되면 척추 신경이 압박을 받아 그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고, 내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된다. 예컨대, 허리등뼈가 휘어져 흉추 6,7번째가 탈이 나면 그 사이로 나오는 위장 신경이 잘못되어 위장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뼈대가 틀어져 생긴 탈은 약이 소용없다. 병원에서는 보통 내과적으로 별 탈이 없으니 신경성이라고 하면서 마음 편히 먹으라고 한다. 먹을거리를 조심하게 하여 조금 효과가 있으나 그때뿐이다. 답은 간단하다. 척추를 반듯하게 하면 된다. 척추를 반듯하게 펴는 체조를 매일 할 것과 생활 속에서 자세를 바로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오랜 기간 동안 병원을 찾아도 개선되지 않으면 십중팔구 신체 구조적인 탈이라 보면 된다.
생활 속에서 자세를 바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즉, 생활 속에서 1)침대에서 자지 말 것. 낮은 베개를 쓸 것. 2)다리를 꼬고 앉을 때는 좌, 우 번갈아 꼬며 앉아야 한다. 3)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바싹 붙여 앉는다. 4)여자도 남자처럼 정좌로 앉는다. 5)항상 허리, 가슴을 펴고 다닌다.
뼈대의 틀어짐은 사회제도, 구조의 틀어짐과 같다.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해도 제도 자체가 부패를 조장한다면 개인들의 양심적 노력은 헛되는 것이다. 탈이 나면 몸 구조를 지탱하는 뼈대를 먼저 보고 그 다음 먹을거리로 대처하자. 이것이 일하는 사람들의 상식적인 처방법이다.
수생한의원
양상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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