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란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젊어서는 잘 알아듣던 말소리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잘 못 알아듣게 되면 노인성 난청이 생겼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은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말소리는 들리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잘 구분이 안 가는 것이다. 어음 구별이 잘 안 되는데, 예를 들어, ‘츠’, ‘크’, ‘트’, ‘프’, ‘흐’ 와 같은 파열음이 섞이는 대화음의 구분이 잘 안되어 뭐라고 말했냐고 자꾸 되묻게 된다. TV 볼 때 볼륨을 크게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크게 말하지 않으면 불러도 대답을 못하곤 한다.
말소리 중 자음 구별이 잘 안 되는 노인성 난청은 보통 ‘이명’과 함께 나타나는데, 귀에서 이명이 만성적으로 나기 시작하면 귀의 청력이 서서히 나빠지는 전조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관절염 그리고 이명/난청을 꼽을 만큼 의외로 난청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 음향 재생 기기의 대중화 및 산업화 환경의 영향으로 큰 소리의 음악과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이 이명과 난청의 비율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되는 것 또한 큰 사회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듯이 귀가 나빠지면 보청기를 사용하여 나빠진 청력을 보충하면 된다. 요즘에 나오는 보청기는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다. 디지털 보청기는 소리만 크게 높여주지 않는다. 지나친 큰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귀가 더 나빠지는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보청기는 작은 소리는 크게 증폭해 주는 반면에 큰 소리는 오히려 낮춰준다.
물론 보청기가 원래 사람의 정상적인 자연의 귀만큼 탁월한 기능을 갖출 수는 없지만, 노인성 난청으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자신이 없어지는 분에게 귀를 통한 말소리의 정보를 얻는 데는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서 귀에 보청기가 삽입되는 불편함이 없지 않지만,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 단절의 소외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든다.
우리나라 보청기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알고코리아는 2006년 대학교 연구실 벤처기업으로 창업하여 초고막형, 초미니귀걸이형, 목걸이형, 안경골도형, FM무선형 등 다양한 특수 보청기를 발명, 국산제품으로 판매하며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와 음질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의 02-536-6523 / 070-7561-6120
www.hearing-aids.co.kr
(주)알고코리아
장순석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