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 ‘노래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연수회가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초 중 교장 및 음악 담당교사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통해 교육을 혁신하고 으뜸 경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연간 2,000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현실에서 음악과 더불어 우정과 협동심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 음대 정태봉 학장은 합창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한 특강을 통해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언어능력이 뛰어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창은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완벽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교육연수원(원장 박춘효)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2011학년도 경남교육청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와 관련해 노래의 정서적 효과를 인식하고 노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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