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배란다에 다육식물 키워볼까?
거제 상동 대동다숲 입구 거제다육농원 1000여종 아기자기한 멋
"기르기가 쉽고 색깔과 모양이 다양해 가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최근 취미활동의 하나로 다육식물을 기르는 동호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거제 상동에 다육식물전문점이 확장 오픈해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다.
상동 대동다숲 입구 500여 평의 농원에는 1000여종의 다육식물이 아기자기한 멋을 뽐내고 있다.
다육식물은 대개 사막처럼 건조한 날씨 속에 살아남기 위해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3만여 종류가 있다.
잎사귀나 줄기, 뿌리가 비대화 또는 다육질화 되어 수분을 비축할 수 있게돼 있어 건조한 날씨에 강하며 독특한 색채와 생김새로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을 준다.
강인한 생명력이 장점인 다육식물은 손이 덜가서 가꾸기가 쉽다.번식시키기도 재밌다. 떼어낸 잎파리를 2~3일 정도 건조시킨 후 다육 용토에 올려놓으면 며칠후 뿌리가 나서 성장한다.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육식물은 일반적으로 잎과 줄기에 가시가 없으며 색상과 모양이 다채롭다. 가격대는 몇천원대에서 몇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식물원을 직접 찾아와서 구경하거나 구입하는 매니아들도 많지만, 인터넷 카페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거제에도 1000여명의 매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육식물 기르기는 10여년전 미국에서 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일본을 거쳐 한국에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작아 사무실 책상위에나 아파트 배란다, 식탁 등에 손쉽게 키울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거제 다육식물전문점 637-1212/(010-6276-8559)으로 문의하거나 까페 http://cafe.daum.net/cocoflowe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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