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유 없다는 급성요통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은 보통 물건을 드는 등의 힘을 쓰다가 다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요즘은 아무 이유 없이 자고 나니 허리가 아프다고 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 단순하게 묵직하거나 뻐근한 정도의 근육피로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간단히 치료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부리지도 펴지도 못하거나 심지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오거나 걷거나 숨을 쉬기도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 정말 아무 일이 없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2. 급성요통의 척추관절교정
디스크 환자들을 만나보면 안타깝게도 “처음엔 허리만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고 서서히 엉덩이 다리까지 아프기 시작했다”라는 분들이 많다. 초기에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여 치료하고, 또한 알맞은 운동방법을 찾아 꾸준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단순한 급성요통이라 해도 한 두 번 침 치료를 해서 뚜렷하게 좋아지지 않으면 바로 X-ray를 찍어 오게 하여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찾고 교정을 통해 바로바로 좋아지게 하며, 디스크를 피할 수 있게 개인의 근본원인에 따른 생활방식을 지도하기도 한다.
3. X-ray분석을 통한 원인 찾기
이런 저런 치료를 받다오는 환자들은 X-ray 검사 상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필자를 곤란하게 한다.
이상이 없다면 절대로 아프지 않다. 아무 이상이 없을 것 같은 X-ray에 여기저기 선을 그어보면 하나둘씩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흔히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아프다고 하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살아오며 남아 있는 삶의 흔적들이나 기형들이 잠재되어 있다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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