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인천시 영재교육 이렇게

재능이 드러나기 전까지 아이들은 영재

올해 초.중.고 8582 명 대상 … 수학, 과학, 영어, 정보, 음악, 미술, 발명

지역내일 2011-01-19 (수정 2011-01-19 오후 11:47:26)

재능이 드러나기 전까지 내 아이는 어쩌면 영재일지도 모른다는 학부모들의 교육적 희망, 인천시교육청은 2011학년도부터 영재교육 대상을 전체 학생의 약 2.1%, 8582명으로 늘였다. 

전년도는 1.49% 6060명이었다. 

교육 영역은 기존 수학, 과학, 영어, 정보, 음악, 미술, 발명 분야로 같으나, 2012년부터는 인문사회 영역을 늘일 방침이다. 




< 영재교육 어떻게 달라지나

인천시교육청은 2011년 인천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계획을 위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현재 교육단위는 지역공동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등, 이밖에도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해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언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영재교육을 시행중이다.

그 동안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주말을 이용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각 단위 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까지 각 초등학교에 1학급 이상의 영재학급을 열어 교육 대상 학생 수를 전체 학생 수 대비 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즉, 학교에서 관찰.추천에 의해 영재교육원에 진학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1학교당 1000만원, 연 22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또 점진적으로 각 중학교에도 영재학급을 설치하는 등 영재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아울러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는 연구?창작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교수-교사-학생 간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자 또는 영역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420-8258)




 
< 인천유일 공립초등 예술영재교육 실시 1년  

지난해 개원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1기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대상은 음악과 미술 두 분야, 이곳에서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경인교대와의 협력체계로 진행했다. 

그 중 음악영재는 학기 중 주 1회 수업을 원칙으로 방학 중은 주 2회 수업이었다. 교육은 총 20회 60시간, 또 방학에는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했다. 

학습내용은 음악회 관람, 자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활동, 인천문화 답사, 1박2일 여름방학 캠프, 인천시향과 협연위한 오디션, 도예체험 악기만들기 및 프로젝트 수업 등이다. 

수업의 특징은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이해와 예술적 가치의 판단 능력을 길러 자신의 연주에 반영한다. 

작곡이나 연주, 음악이론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작품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력을 위해서다. 수업방법은 프리토킹(Free Talking), 이론학습, 음악 감상, 작곡, 연주 등이다.





< 관심 뜨거운 미술영재 

미술영재 수업도 현장학습과 교실 수업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강화 일대, 인천아트플랫폼, 차이나타운에 답사를 통한 프로젝트 수업을 했다. 

일반 강의는 상상과 표현의 유창성, 뛰어난 화면 구성력, 색과 형에 대한 반응의 민감성, 감각적 경험에 의한 강한 호기심 등이다.

미술을 지도한 김혜선 교사는 "주제와 재료의 선택, 고도로 발달된 감수성, 풍부한 직관력과 상상력, 뛰어난 인지능력, 자기표현 등 실기위주와 현장체험학습과 지역사회 환경을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환경인식과 비판의식도 다뤘다."고 말했다. 

2011년 예술영재는 모집은 이미 마친 상태, 지원 자격은 관내 초등 4, 5학년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이다. 

각 학교에서는 자체선정기준에 의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추천대상자를 정한다. 모집분야는 음악20명, 미술 20명이며 총 정원은 44명이다. 

(760-345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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