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7개 초중고교 문 연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27개 초·중·고교의 문을 연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원동초(36개 학급), 사리울초(24개), 송천초(24개), 초은초(40개), 공촌초(24개) 등 5개 초교와 사리울중(24개), 신정중(36개), 청라중(30개) 등 3개 중학교, 송천고(36개), 초은고(30개), 청라고(30개) 등 3개 고교를 개교한다.
2012년엔 영종초(36개), 명선초(42개), 서창초(30개), 청아초(36), 늘솔초(30개), 해랑초(42개)등 6개 초교와 영종중(30개), 초은중(30개), 경연중(30개) 등 3개 중학교의 문을 열 예정이다.
2013년에는 영종하늘초(36개), 첨단초(36개), 청람초(26개) 등 3개 초교와 영종하늘고(36개), 명선고(36개), 청라고(30개) 등 3개 고교, 공립다문화학교 1개교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공촌초교를 제외한 나머지 초·중·고교는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소래논현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이다.
구도심 학교, 송도와 청라로 이전
구도심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과 6개 고교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로 이전한다.
제물포고는 오는 2014년 초 송도국제도시 3공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주변 인구가 줄고 있는 만월중은 2014년 3월까지 개발이 진행 중인 남동구 서창동 서창2택지로, 만월초교도 2015년 3월까지 구월동 729 구월보금자리주택지역으로 각각 이전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이들 학교 건물과 터를 도서관이나 평생학습시설, 다목적 교육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 3개 고교를 송도와 청라지역으로, 남구의 2개 고교를 송도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2015년부터 학생 수 감소로 총 5개의 고교가 필요 없게 되는 반면, 대규모 택지가 개발 중인 송도와 청라지역은 고교 신설이 불가피해 이처럼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초등 돌봄 공부방 모든 학교에서 실시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지역 내 222개 초교에서 정규 수업이 끝난 뒤 오후 5시까지 돌봄공부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공부방은 학교별로 매주 2∼3차례 저소득이나 맞벌이 가구 초교 1∼3년생 자녀들이 학교에 남아 미술과 음악, 체육 분야의 놀이를 하거나 논술, 과학탐구 등의 학습을 운영한다.
각 학교는 1개반 또는 2개반을 편성, 교사나 전문 강사에 공부방 운영을 맡기게 된다.
시교육청은 또 3월부터 14개 초교에서 맞벌이 가구나 한부모 가구,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실은 매일 오전 6시30분∼9시, 오후 5∼10시 2차례 운영되는 것으로 그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정규수업과 일반 돌봄 공부방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교과학습이나 놀이교실 뿐 아니라 수업의 예습과 복습, 숙제 해결 등도 하고 아침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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