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의 묘, 토끼전

지역내일 2011-02-16
 국립중앙박물관은 1월2일부터 2월27일까지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맞이해 우리 전통문화 속의 토끼를 재조명하기 위한 테마전시 ''재치의 묘, 토끼''를 전시한다. 토끼는 호랑이와 용 사이에 위치한 네 번째 십이지로,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지만 강자 사이에서 당당히 지혜로 맞서는 슬기로운 존재다. 십이지의 토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미래의 태양으로 여겨져 해 뜨는 정동 방향에 배치되며, 십이지의 묘는 문을 형상화한 것으로 만물이 나오는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재치의 묘, 토끼''는 달의 정령이며 지혜로운 토끼의 모습을 조명하고 현대인에게 토끼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도입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의 기원이 되는 인도 불교 설화의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동물인 원숭이와 거북이 모양 문화재를 전시한다. 전시유물로는 원숭이 모양 묵호, 거북이 모양 주전자(국보 96호), <토끼전>이 있다.
 1부 <십이지신 토끼>전에는 네 번째 십이지인 토끼의 모습이 나타난 문화재를 전시한다. 전시 유물은 김유신묘 출토로 전하는 납석제 십이지묘상과 고려시대 관료인 허재(許載, 1062~1144)의 석관이다.
 2부 <재치의 상징 토끼>에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이자 꾀돌이인 토끼에 관한 내용이다. <백자 토끼 모양 연적>과 국보 95호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를 전시한다. 
 3부 <달 속의 토끼>에는 전통적으로 달을 상징하는 토끼 이미지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토끼와 두꺼비가 묘사된 수막새, 약절구 찧는 토끼가 새겨진 동경 등이 전시된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전시설명회도 있다.
▶ 전시기간 ; 1월2일~2월27일
▶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역사의 길
▶ 전시유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국보95호), 백자청화토끼모양연적 등 18점
▶ 문    의 : 2077-94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