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100개국 참가 ‘무난’

프랑스 그리스 덴마크 등 77개국 참가 통보

지역내일 2011-01-17
전국 박물관 도서관에 홍보부스 설치
내년 5월에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이 77개국으로 늘었고,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에 프랑스·그리스·덴마크 등 3개국이 여수엑스포 참가 의사를 밝혀 참가 통보국이 77개국으로 늘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치 목표 70개국을 초과 달성한 것이며, 100개국 유치목표도 조기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해 있고 박람회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던 프랑스가 참가 의사를 밝혀 다른 국가 참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국들은 박람회장 국제관에서 박람회 주제와 관련된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아직 참가를 결정하지 않는 국가 가운데 주요 선진국, 대륙별 주요국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조직위는 올해 전국 국·공립 박물관 및 도서관 등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홍보 부스는 여수엑스포가 끝나는 다음해 8월까지 운영되며, 홍보 리플릿과 마스코트 조형물 등을 비치해 청소년들이 여수엑스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조직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박람회 포털사이트(www.expo2012.or.kr)를 새롭게 오픈해 아이패드 12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전남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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