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우면산 산자락에 침사지 및 암석스크린 설치

지역내일 2011-01-17

지난해 추석연휴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우면산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초구는 산에서 내려오는 토사나 암석이 하수관으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집중호우 및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4억8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 주요 계곡지역 하부에 10m× 6m규모의 침사지를 3개소 설치하고 수로 중간 중간에 암석스크린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남부순환로 및 국립국악원으로 흘러드는 토사 및 암석을 걸러 하수관으로는 우수만 흘러들도록 침사지를 정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초구는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해 시비를 지원받아 6월말까지는 복구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우면산, 서리풀, 말죽거리공원 등 주택가와 인접한 주요 산지형 공원에도 산에서 흘러내리는 우수 및 토사를 처리하기 위한 침사지 20여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초구, 종이 없는 맨손행정에 앞장서
서초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예산을 절감하면서 환경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종이 없는 맨손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맨손 행정이란 지금까지 간부들이 종이를 한 뭉치씩 들고 다니면서 보고하던 것에서 벗어나 맨손으로 다니면서 보고 및 회의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간부들이 부구청장이나 구청장에게 보고를 하러 갈 때 메일로 문서를 미리 보내놓고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보고를 하는 것이다. 또한 종이 없는 맨손 행정을 더 확대 실시하기 위해 확대간부 회의 때만 쓰던 노트북을 각종 회의, 간담회, 보고회 등에 설치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회의도 전부 PDP와 컴퓨터를 연결한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동주민센터와 OK민원센터 등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부서에서는 민원인들이 작성하는 종이 신청서를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자구술민원시스템을 과감히 벤치마킹하여 민원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복사용지 사용량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초구청의 종이사용량이 2008년 3,180상자에서 2009년 3,942상자, 2010년 4,319상자로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직원 1인당 3.5상자의 복사용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관계자는 “종이 없는 맨손 행정을 추진하면 직원 1인당 1박스 이내로 복사용지 사용량을 줄여 나무 약 1,000 그루를 살릴 수 있으며, 또한 1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언제 어디서나 종이 없이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 PC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


서초구, 겨울방학 ‘청소년 건강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서초구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체활동이 활발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월 19일(수), 1월 21(금)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번 건강체험교실은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응급처치요령 실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심폐소생 응급처치 실습은 마네킹을 준비해 마치 실제상황인 것처럼 ‘쓰러진 사람 의식 확인하기’, ‘구조요청하기’, ‘구강 대 구강 호흡법 실시’, ‘흉부압박’ 등을 반복 실습해 응급처치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사고로 장애인의 삶을 살게 된 휠체어 장애인으로부터 본인의 경험담을 듣는 과정이 포함돼, 장애발생예방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서초구 보건소 보건위생과(02-2155-8015)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서초구, 대피안내판 부착 및 대피시설 약도 배포
서초구는 비상시 민방공대피시설을 주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피안내판 및 우리 동네 대피시설 약도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대피안내판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청색바탕에 영문표기를 추가하여 새롭게 제작해 관내 187개 대피소에 400여개를 부착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대피시설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대피시설 약도’를 제작하여 주민반상회를 통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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