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도시브랜드 향상과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한류스타 장나라씨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청장 직속의 공보실에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지역의 주요명소를 내외국인에게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하는 등 ‘도시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등 해외에서 TV 드라마, 영화 출연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류스타를 통해 강남구 도시이미지를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알려 외국인들의 방문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장나라씨는 최근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어의’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드라마 ‘경마장’에 캐스팅 돼 촬영 중인데 중국 ‘윈난성 망스’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등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강남구는 금년에 중국을 타깃국가로 정하고 집중 마케팅 할 계획인데 이번에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나라씨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남구, ‘비리신고 핫라인’ 운영
강남구는 공무원 비리를 직접 신고 받아 처리하는 ‘비리신고 핫라인’을 운영한다.
첫 선을 보이는 ‘비리신고 핫라인’은 전화 02)2104-1198(한나하나고발)로 걸면 감사담당관으로 바로 연결되어 즉시 접수되며 조사 후에 처리된다.
강남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이 내부 부조리신고를 구청장에게 익명으로 직접 신고하여 처리케 하는 ‘청렴주재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새롭게 ‘비리신고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구의 비리척결 의지가 엿보여 기대된다.
민원인은 물론 내부 공무원들도 신고할 수 있는 강남구의 ‘비리신고 핫라인’은 발신자표시를 막는 등 신고자의 신분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또 익명신고도 가능하지만 실명으로 신고 된 사항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주민 공직자 구분 없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기준(제8조 관련)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이권 인사청탁, 예산부당집행, 상사의 부당지시 등 3 Zero운동 위반행위, 업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주고받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구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행위, 그밖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행위 등을 신고하면 된다. 신고기한은 행위 일부터 3년 되는 날까지이다.
강남구청장, 현장행정 스타트!
신묘년 새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10일부터 11일간 지역 내 22개 전 동을 직접 순회하며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새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함은 물론이며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지역주민과의 대화는 하루 2~3개 동씩 나눠 진행되는데 해당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주민대표 및 시 구의원들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 자리에서 신 구청장은 지난 해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와 ‘G20 정상회의’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대회를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원동력이 된 강남구민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건실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학교 안전문제 해결과 공교육 만족화 추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보육시설 확충, 그린웨이 산책로 조성 등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구현을 향한 강남구의 새해 비전을 제시한다.
강남구, 서울구청장협의회 발표에 유감 표명
강남구는 지난 6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고재득 성동구청장)가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래등 싸움에 서민등 터진다’라는 제목으로 서울시 예산 문제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발표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구청장협의회 명의의 보도자료 발표는 발표를 주관한 성동구가 기자회견 전날 오후 늦게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이 미리 구청장협의회 명의로 작성된 보도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온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마치 25개 구청장이 합의한 내용인양 발표를 한 것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회장 외에도 긴급안건 협의 등을 위해 4개 권역별로 부회장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성동구청장 주도로 배포한 보도 자료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총회는 물론 권역별 부회장(동남권 부회장, 강남구청장)과도 사전에 협의를 하지 않아 구청장협의회 명의로 보도 자료를 배포한 것은 구청장협의회 회장의 월권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내용을 보고 받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서초, 송파, 중랑 등 한나라당 소속 3개 구청장들로부터 즉각 이 번 구청장협의회 명의의 보도자료 배포의 절차상의 문제점과 내용에 찬성할 수 없다는 공조를 이끌어내고 유감표명을 하게 되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서울시구청장협의회를 운영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며 조속한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다.
강남구, 동 문화센터에 ‘구립 어린이집이 설치
강남구는 동 문화센터의 일부 공간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강남구는 논현1문화센터, 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문화센터 내 1층을 리모델링해 구립 보육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또한 전 압구정2동 주민센터의 남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후 ''아람 어린이집'' 정원을 늘리고 신축 예정된 ''신사어린이집''의 임시사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일부 방만한 운영과 배타적 이용의 문제점이 지적되어온 동 문화센터의 건강강좌 등 프로그램을 구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통ㆍ폐합해 구민들이 고른 문화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일부 남은 여유 공간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최소의 투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보육시설 대기자 13,000여명 등의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동시에 ’여성친화도시‘로의 면모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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