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지쓰기협회 강원지회 이순자(52·단계동) 회장은 2008년 ‘시로 여는 세상’에 ‘오이비누’ 외 2편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국어논술강사, 강원일보 NIE 강사이기도하다.
2008년부터 (사)한국편지쓰기협회 강원지회 회장을 맡은 이순자 회장은 올해로 3년 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온라인 세대들의 정서를 함양시키는 가장 좋은 길은 편지쓰기입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이순자 회장은 “편지쓰기는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뿐만 아니라 일에 빠져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인들이 정을 나누고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사)한국편지쓰기협회는 최근 초·중등학생 편지쓰기 강좌에 이어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편지쓰기 강좌도 열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 지역 도서관에서 편지쓰기 강좌도 열고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열리기 때문에 이순자 회장이 자비 들여가며 직접 봉사 다닌다. 그만큼 편지에 대한 애정이 깊기 때문이다.
매일 이곳저곳을 다니며 편지쓰기 강좌를 하는 이순자 회장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다. 그래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다. “편지쓰기 운동 전개, 편지쓰기 경진대회, 편지쓰기 강좌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다 보면 언젠가는 누구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될 거에요”라고 말하며 “편지가 곧 행복을 전하는 행복바이러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지쓰기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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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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