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겨울철 동결되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를『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예찰·홍보 등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유사시 긴급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에 가장 취약한 대형건설공사장(3개소)과 낙석위험지역(14개소)에 대해서는 14~18일까지 감사담당관실과 건설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하고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제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취약시설 17개소에 대해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이·통장 등을 현장재난관리관(조기경보 요원)으로 임명하여 양방향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빙상레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해빙기 안전대책기간동안 썰매타기, 스케이트, 얼음낚시 등을 위해 저수지, 하천의 위험지역 접근을 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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