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중2)는 초등학교에서 중1학년이 올라와선 성적이 떨어져 고민도 많았다. 그런 은하가 학습코칭에서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모른 단어는 사전찾기를 잘하고 수업태도도 좋다. 그 비결은 학습코칭 교과서 읽기법은 ‘오독 오독 씹는 교과 5독법’이다.
“교과서는 반복해서 5번 정도는 읽는 것이 필요해”
“한번만 읽으면 더 읽을 것이 없어요. 어떻게 5번이나 읽어요”
“대부분 학생들이 눈으로 한번 읽고 문제를 푼단다. 잘 알지 못하고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많이 틀리게 되지”
“자습서에 정리되어있는 요약정리도 읽어요. 그리고 문제풀다가 막히면 다시 보기도 해요”
“먼저 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하고 그 다음에 문제를 푸는 것이 순서야. 교과서 5독법은 그것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1독, 2독, 3독은 내용을 완전하게 하는 읽기법이고 4독, 5독은 틀린 것을 줄여나가는 읽기법이야”
“만일 내가 이렇게 읽으면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는데요.”
읽고 정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교과5독법
알지 못하면 질문을 했을 때 답하지 못한다. 쓰레기가 안에 있으면 꺼낼 때 쓰레기만 나오고, 꽃이 안에 있으면 꽃을 꺼낼 수 있다. 내용이 부실하면 절대 완전한 공부를 할 수 없다. 내용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읽고 정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교과5독법’을 늘 실천해야 한다. 교과서를 다섯 번을 읽고 정리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가 공부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 수가 있다. 1단계로 내용을 공부하는 1독, 2독, 3독하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은하에게 설명해 주었다.
1독은 전체흐름을 훑어가면서 읽어라!
“1독은 훑어읽기야. 보통 학습목표나 제목, 그림, 그래픽 자료 등을 보고 빠른 속도로 훑어보는거야.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말처럼 위성사고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리면서 통람하는 과정이야. 여행하는 자에게 지도가 필요하고, 건물을 지을 때는 설계도가 있어야 하고, 퍼즐을 맞출 때에는 전체맞춤그림을 옆에 두고 맞추어야 하고,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을 먼저 그리는 것과 같은 이치야. 그리고 꼭 전체보기표를 만들어야 돼”
“전, 학습목표와 제목이나 그래픽자료는 잘 보지 않고 처음부터 글을 읽고 잘 이해가 안되고 지루하다 싶으면 자습서 보고 문제풀이 했어요. 이제는 먼저 전체를 알아야 되겠어요.”
2독은 개념을 잡고 어휘를 파악하면서 읽어라!
“2독은 개념읽기야. 1독이 숲을 보는 것이라면 2독, 3독은 나무를 보는 것이지. 개념이 분명하지 않으면 이해하는 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모른 어휘는 사전을 찾아 정확한 뜻을 알아야 한단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어휘의 수준이야. 이해력은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있어야 된단다. 개념읽기 방법은 교과서를 읽어 가면서 모른 단어에 네모치고 사전의 뜻을 직접 교과서에 기록하는 거야.”
“전자사전도 되나요.”
“그럼 가능하지. 여러 뜻이 있을 때는 문장에 가장 맞는 뜻을 가진 어휘를 찾으면 돼.”
은하는 할 수 있겠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면 자신감을 얼굴로 나타낸다.
3독은 핵심어와 중요구절에 표시하면서 읽어라!
“3독은 표시읽기야.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읽기과정이야. 먼저, 제목과 문단을 살펴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문단별로 중요한 단어에 동그라미 표시 하는 거야. 다음에는, 동그라미를 친 부분을 살펴가며 관련된 내용에 밑줄을 하는데 문장 전체보다는 구와 절에 밑줄치기 하는 거야. 오른 손에 연필을 들고 지금부터 밑줄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
“읽다보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어디다 밑줄을 쳐야 할 지 망설여져요.”
“자주 하다보면 잘 치게 되어있어.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고 배운 사람은 거의 없어. 자세히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해. 제목을 잘 살펴보고 문단간의 연결을 파악하면 중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그 다음에는 동그라미와 밑줄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정리노트를 꼭 써야한다. 정리해야 기억이 나거든. 넣는 방식이 꺼내는 방식을 결정해. 노트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안 보고 기억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내 것이 돼. 입에서 술~술~ 나오면 더욱 좋지. 3독하면서 표시하고 정리노트를 쓴다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어.”
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해야 한다. 완전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완전학습을 해야 하는 데 교과서를 훑어읽기 하면서 전체표를 만들어 보고, 개념읽기 하면서 모른 어휘를 해결하고, 표시읽기를 하면서 정리노트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읽고 정리한 내용을 반복하면서 안 보고 기억’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읽고 노트정리하고 기억하기’는 학습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하는 최고의 학습법이다.
학습코칭 이정호 원장
문의 253-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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